국제 >

[속보] 러, 프리고진 반역죄로 조사

[속보] 러, 프리고진 반역죄로 조사

[파이낸셜뉴스]
러시아 정보당국인 연방안전국(FSA)이 용병그룹 바그너 수장인 예프게니 프리고진을 반역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리고진은 앞서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러시아 군 지휘부가 거짓 정보로 국민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속여 우크라이나 침공전쟁을 시작했다면서 군인들 훈련도 목적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전쟁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비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뒤에 군 지휘부가 용병그룹 바그너 기지에 공격을 시작했다면서 지휘부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