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소프트웨어 방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도란도란 쥬니버스쿨 포스터. 네이버 커넥트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교육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해 교육 격차 완화에 나선다.
26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날부터 7월 18일까지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은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숙련된 강사가 가정 및 기관을 방문해 소프트웨어, 수학 등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란도란 쥬니버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개인과 기관에게는 8월부터 10월까지 8주간 주 1회의 방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것에 이어 교육 대상자를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중위 소득 80%이하 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으로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교육에 공백이 생기는 아이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모집 규모 또한 6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늘렸다.
쥬니버스쿨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더 탄탄한 커리큘럼도 개발했다.
쥬니버스쿨의 코딩, 수학, 논리 학습을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쥬니버스쿨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학습한 내용을 특별 교구재를 이용해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이번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을 통해 취약한 교육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 소양을 즐겁게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육이 필요한 모든 곳에 배움의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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