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디지털 산업에 기반한 재해방지 플랫폼 등 변화된 건설안전 현장소개
참가업체 ㈜휴랜, ㈜풍산에프앤에스 건설현장 안전관리 고민 해결 솔루션 제공
2022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전경. 킨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스마트안전장비,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모바일 컨설협업툴 등 첨단 건설안전 솔루션 분야를 총망라한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킨텍스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 180여개 기업 및 협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안전장비,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모바일 컨설협업툴 등 첨단 건설안전 솔루션 분야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50인 미만의 소규모사업장에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 재해예방 뿐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보건관리에 이르기까지 건설산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담당자가 현장 구석구석을 눈으로 살피기 힘든 시간과 비용의 한계를 ICT시스템으로 통제하고 극복하는 기술력이 점점 고도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주요 참가업체 중 하나인 ㈜휴랜의 영상통합 관제 솔루션은 현장 내 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360 이동식 CCTV', '타워크레인 IoT CCTV', '웨어러블 카메라' 등에서 전송되는 각 현장의 상황을 통합관제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울러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사고예방 대안으로 스마트 보건솔루션을 함께 출시하여 건설현장 뿐 아니라 일반 사업장에서의 재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풍산에프앤에스는 각종 구조물과 건축물의 상시 진동과 기울기를 측정하여 구조물의 건전성을 판단하고 위협을 예측하는 가속도센서 PSMA-2 시리즈를 출품한다.
류재원 킨텍스 사업부사장은 "현장에 초청되는 대기업 등 수요처와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감안한 각종 상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강점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6월30일까지 참가신청하는 기업에 참가비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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