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8월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들어서던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2급)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김광수 수석은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전주 완산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지인들과 효자동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자택인 평화동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 수석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 수석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 수석은 전 국민의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전주시갑)을 지내고, 민선8기 전북도 정무수석을 맡아왔다.
내년 22대 총선에서 전주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나설 거라는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에 벌어진 사고라 지역사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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