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7급 공무원 공채
7월 3일까지 원서접수
20~35세 남·녀 누구나 응시 가능
필기·체력·면접 거쳐 12월 합격자 발표
"확고한 국가관과 충성심 있는 인재 선발"
대통령경호처 공채 포스터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은 대통령경호처가 새로운 60년을 이끌어갈 대통령경호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경호'와 '정보통신'으로, 합격자는 특정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신체 건강한 20~35세 대한민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과 함께 공인어학시험 중 1개 이상이 기준 점수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대통령경호처 인재채용사이트에서 인터넷접수만 가능하다.
공인어학시험의 경우, 토익(700점)·텝스(340점)·토플(iBT 71점)·G-Telp(65점)·FLEX(625점) 등이다.
오는 7월3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은 이후 필수 응시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7월22일 1차 전형인 필기시험(PSAT)을 치른다. 시험과목은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이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중 2차 전형인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2차 합격자에 대한 심층면접 등은 9월말에서 10월초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중 발표된다.
이번 정기공채로 경호처는 출범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활발한 국민 소통을 위한 경호패러다임 전환 등 선진 경호를 주도할 인재를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확고한 국가관과 충성심으로 희생을 명예롭게 생각하고, 대통령경호관의 소명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는 강인한 신체와 정신력을 지닌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경호전문기관으로 우뚝 선 대통령경호처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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