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6일 서울 양천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에서 고객들이 금융업무를 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양천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이동점포 서비스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는 매월 25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금수령 등 연금관련 업무 △입출금통장 신규 및 재발행 △카드 관련 업무 등 다양한 금융업무와 함께 스마트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교육 등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가 처음으로 방문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의 고객들은 “은행에서 직접 와서 손쉽게 연금 출금도 하고 은행 업무 관련 궁금한 사항도 물어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자주 방문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오는 7월 25일, 미추홀노인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수도권 내 다른 복지관에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이동점포를 통해 은행업무도 처리하고 평소 궁금해했던 금융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어 고령층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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