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코리아 사옥 전경. 넥슨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한국 게임사 넥슨 지분을 10%까지 확보했다.
넥슨 재팬은 PIF가 632만2500주를 추가 매입, 지분율이 9.22%에서 1.01%p(포인트) 늘어난 10.23%로 변동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한편 PIF는 지난해 2월에는 엔씨소프트 지분을 장내에서 매입해 올해 1·4분기 기준 지분 9.3%를 보유, 최대 주주인 김택진 대표(11.9%)에 이어 2대 주주 자리에 올라있다.
PIF는 닌텐도, 액티비전 블리자드, 일렉트로닉 아츠(EA) 등 글로벌 유명 게임사의 지분을 잇따라 확보하고 게임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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