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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지역자원 연계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방안과 사업 확대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버스 네트워크 포럼’을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X-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2일 지역 의료·복지 기관 3곳과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지역 의료자원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하고 지역의료 자원을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시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산시 의사회, 부산시 병원회,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 등 3개 기관과 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등 의료버스 운영 4개 기관 관계자와 보건학계 및 복지분야 관계자, 마을건강센터 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 현황 및 정책방향’과 ‘유연의료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는 강연에 이어 △지역자원 연계 방안 및 계획 △의료버스 운영 및 실무 현황 △의료취약계층 발굴·연계 방안 및 제언 △의료패러다임 변화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주제로 하는 분야별 의견 청취와 토론,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의료버스 네트워크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견과 제안사항들을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 지역자원 연계를 위한 실무회의 등을 통해 내실 있게 검토한 다음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