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지원증서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모두 6곳이며 총 지원금액은 3000만원이다. HD현대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HD현대1%나눔재단과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지원증서 전달식을 열고, 지역 복지시설 등 6개 기관에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HD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공모전 선정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울산 동구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울산 전역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총 55건의 사회공헌사업을 접수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예산 등을 2차례에 걸쳐 심사했으며,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울산동구노인복지관, 울주군가족센터,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관 등 6개 기관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비 지원을 통해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아동의 성장을 돕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방학 돌봄 활동이 전개한다.
울산동구노인복지관은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모전에 선정된 모든 사업들은 올해 연말까지 시행된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시설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취약계층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중공업과 결식 아동·청소년 밑반찬 나눔, 집수리 봉사,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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