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 SGC파트너스, 아주IB투자, 롯데벤처스가 다회용기 서비스에 투자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 SGC파트너스, 아주IB투자, 롯데벤처스는 리턴잇의 운영사인 잇그린에 투자했다.
2020년 11월 설립된 잇그린은 자원의 사용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 3R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다회용기 서비스 리턴잇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10개 구, 경기도 6개 시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뤄 흑자를 달성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리턴잇' 서비스를 도입한 5개 배달 앱에서는 유저가 주문 시 일회용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는 다회용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B2B 점심 정기배송, 야구장 대형 시설 등에도 다회용기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준형 잇그린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 완료와 팁스 프로그램 선정은 잇그린의 기술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회용기 서비스와 IT 데이터 솔루션을 결합하여 온실가스 저감량을 모니터링하고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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