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시가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전세계에 알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릴레이 나이트 팝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 릴레이 팝업존은 △용두산공원 한복체험관을 둘러싼 경관 조명으로 한국의 색을 표현하는 ‘한국의 색을 보다’ △일러스트 디자인된 엽서에 지인 초대 편지를 작성해 국제우편으로 발송하는 ‘한국의 색을 담다’ △부산의 관광포인트 디자인과 전통 색상면이 혼합된 디자인의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한국의 색이 퍼지다’ 3개 테마로 진행된다.
주말에는 팝업존 옆으로 한국 전통주의 대표주자이자 최근 해외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복순도가의 전통주 시음 행사와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의 플리마켓존이 펼쳐진다.
플리마켓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팝업존과 플리마켓존을 즐긴 후에는 특별한 빛 조명과 소품으로 구성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무료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송정역에서 진행되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팝업을 시작으로 8월 중 서울, 올 하반기에는 해외 팝업으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