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머신러닝 솔루션 몰로코의 시리즈A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KIP)가 미국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에 몰로코 주식을 매각했다.
몰로코는 피델리티, 싱가포르 글로벌 투자사 EDBI 등이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몰로코 주주가 됐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거래 과정에서 몰로코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는 2021년 시리즈C 평가액이었던 15억 달러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성사됐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몰로코는 오퍼레이셔널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다는 사명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높은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몰로코의 건강한 재무 환경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 제공자를 위한 수익화 솔루션 등의 신규 서비스 투자를 가능케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장기적 주요 투자자들을 추가 유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창업 초기부터 이어진 KIP의 지원에 감사한 마음이다. 몰로코의 머신러닝 솔루션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에 믿음을 보여주며 지난 수년간의 여정을 함께해준 KIP 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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