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28일까지 신청 접수, 지역화폐로 반기별 5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만원의 '취업활동 지원금'을 지원한다.
30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청년 취업활동지원금' 지원 접수를 실시한다.
'청년 취업활동 지원금 지급사업'은 청년의 구직활동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활동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화폐로 반기별로 50만원, 최대 2회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관내 미취업 청년으로, 졸업 및 중퇴일 이후 2년 이상 경과한 청년들이 대상이며, 유사 사업 참여자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2023년 지원 규모는 50명이며, 추진 상황에 따라 향후 지원 규모를 차츰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취업활동 지원금을 통해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빠른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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