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오는 3일 새롭게 오픈하는 판교 거점오피스 모습. 포스코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월 15일 송도 거점오피스 오픈에 이어 7월 3일 판교 거점오피스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 말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 'With POSCO Work Station'을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9000여 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판교와 송도 거점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저감시키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의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위주로 구성했다.
해당 두 곳의 거점오피스는 우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이용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파크원타워, 금세기빌딩, 판교DX사옥, 포스코타워송도 4개 지역에 위치한 거점오피스 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하여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서울·수도권 주재 직원뿐만 아니라 포항·광양 주재 직원들도 거점오피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업무 특성에 따라 원거리 근무가 가능한 포항·광양 직원들도 수도권 지역 내 거점오피스를 월 4일 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젊은 직원들이 CEO에게 직접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영보드 위원회’, 경영층과 직원들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타운홀 미팅, 직원들간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한 팀즈(MS Teams)기반의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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