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은 6월 30일 8000억원을 위탁할 사모투자 운용사에 맥쿼리자산운용, IMM PE, 한앤컴퍼니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5년, 펀드 만기 10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총 8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연금의 PEF 부문 숏리스트(적격후보)에는 IMM PE, 한앤컴퍼니, VIG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 어펄마캐피탈, bnw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연금은 PEF 3곳을 선정하는 데 12곳의 운용사가 제안서를 낸 바 있다. 국민연금은 2023년 4월 말 현재 기금 전체 자산의 16.1%인 156조 8000억원 상당을 사모투자,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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