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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사 이윤진·소다 남매, 국제통역번역협회 홍보대사 위촉

통번역사 이윤진·소다 남매, 국제통역번역협회 홍보대사 위촉
통번역사 이윤진(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통역번역협회


[파이낸셜뉴스] 통번역사 이윤진이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국제통역번역협회(IITA)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자녀 이소을양과 이다을군은 주니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국제통역번역협회는 30일 이 같이 밝히고 "통번역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ITT(Interpretation & Translation Test) 통번역 전문 1급 자격증 보유자 이윤진과 지난해 가을 주니어 통번역 자격증 취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소을양, 이다을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9년 국제통번역사절단협회로 출범한 국제통역번역협회는 2009년 ITT 통번역시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시험 시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ITT 시험은 법무부가 번역문에 대한 인증을 통한 공증제도를 제정 시행하면서 공식 자격으로 인정받았다.

이윤진은 지난 3년간 블랙핑크 제니의 해외 언론을 전담으로 관리하는 퍼블리시스트로 활동했다.
영·한 베스트셀러 변역서 올리버 버크먼의 '4000주', 한·영 번역서 '안주와 반주', '도시, 서울' 등은 영국국립도서관, 테이트모던, 빅토리아&알버트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ITT 시험위원회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이윤진은 “국제통역번역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늘이야말로 육아와 커리어를 병행하는 데 큰 원동력이자 의미있는 선물”이라며 “앞으로 소을, 다을과 함께 국제통역번역협회와 ITT 주니어 시험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을양과 다을군은 “통번역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하나의 도전이자 즐거움이었다"며 "주니어 통번역 자격증은 언어와 모국어인 한글의 정확한 구사 능력을 키우고 제 2외국어를 공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