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거리 모습.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워싱턴DC 시내에서 2일(현지시간) 업소 3곳에서 잇따라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워싱턴타임스와 폭스뉴스채널은 이날 새벽 15분 사이에 워싱턴DC 북동부의 트루이스뱅크 은행과 나이키 매장, 슈퍼마켓에서 설치된 폭발물이 터졌다고 전했다.
첫번째 폭발은 은행 ATM 앞 인도에 설치된 것이 터졌으며 수분 뒤 나이키 매장 밖에서도 폭발물이 터졌다.
마지막으로 한 괴한이 슈퍼마켓에 화염병을 던지고 달아났다.
이번 연쇄 폭발은 새벽에 터졌으며 매장 모두 닫힌 상태여서 사상자는 없었으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 업소 내부가 피해를 입었다.
현지 경찰은 사람이 아닌 업소를 내린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DC경찰과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며 제보자에게 최대 1만달러(약 1310만원) 제공을 지급할 계획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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