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 없는 공약 추진과 취임 2년차 포부 밝혀
청렴 100일 캠페인도 선언..전 직원 동참 당부
3일 울산시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울주군청 직원들이 이날부터 시작된 '청렴 100일 도전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이순걸 울주군수가 남부권 10만 정주도시 조성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등 취임 2년차 포부를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3일 취임 1년을 맞아 이날 오후 101개 공약사항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향후 3년간 차질없는 공약 추진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임 2년 차에는 남부권 10만 정주도시 조성을 위한 의료, 교통개선대책 등 군민안전 및 도시 균형발전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를 포함한 울주 관광의 재도약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로 울주군수에 취임한 이 군수는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울주 군립병원 설립,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KTX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선정, 10만 정주권 도시 추진 등 주요 공약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한편 이 군수 이날 오전 군청 알프스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100일 동안 부패행위, 행동강령 위반, 음주운전 없는 ‘도전! 청렴 울주 100일’ 캠페인을 선언하고 적극 동참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울주군은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청렴 약속 릴레이 △청렴 캐릭터 디자인 공모 △청렴 슬로건 공모 △공직자 청렴 콘서트 등 청렴 실천을 위한 각종 시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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