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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전남경찰청·목포경찰서 우수경찰관 포상

수천만원대 귀금속 절도범 검거한 경사 특진
파출소 방문한 수배자 알아본 경위도 포상

윤희근 경찰청장, 전남경찰청·목포경찰서 우수경찰관 포상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 전남경찰청을 방문해 이동석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 경사를 특진 임용했다. (왼쪽부터 윤 청장, 이 경사) /사진=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전남경찰청과 목포경찰서를 방문해 일선 경찰을 특진 임용하고 격려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날 오전 전남경찰청에 방문해 이동석 과학수사대 경사를 특진 임용했다.

이 경사는 지문 증폭 장비를 활용한 감식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한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붙잡았다.

윤 청장은 이날 "경찰관의 유능한 실력과 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굳은 의지가 더해질 때 국민의 일상이 한층 더 두텁게 보호될 수 있다"며 "불법에 대해서는 한치의 주저함 없이 당당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윤 청장은 목포경찰서를 방문해 공소시효 만료 임박 수배자를 검거한 경찰관과 마약범죄 수사에 공적을 세운 경찰관을 각각 표창했다.

이용남 목포경찰서 중앙파출소 경위는 평소 숙지해 오던 수배자 정보를 토대로 공소시효가 단 5일 남은 수배자가 무심코 파출소에 방문해 '커피를 타 달라'라고 요청하자 이를 알아보고 검거했다.

심승남 목포경찰서 수사과 경감은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을 매수, 투약해 오던 마약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