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상장이후 +23.3%를 달성하며 인공지능산업에 투자하는 ETF 중 지난 5일 기준 동기간 수익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헤지펀드에 이어 액티브ETF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타임폴리오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익숫한 BOTZ, ROBO 등 미국에 상장된 인공지능 산업 투자 ETF 보다도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와 같은 대형주를 비롯하여 IONQ, 팔란티어 테크와 같은 강소 기업들을 편입과 동시에 인공지능산업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이수페타시스, SK하이닉스와 의료AI 대표기업인 루닛, 뷰노 등을 적시에 편입한 것이 주요했기 때문이다.
최근 버블 우려가 높아지고있는 인공지능 산업 투자에 대해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조상준 부장은 “S&P500지수의 기술 섹터 비중은 현재 36%수준으로 고점인 40% 수준 대비 아직 낮다”라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 관련 빅테크기업들의 2023~24년 순이익 사상 최고치 경신이 예상되는 만큼 아직 인공지능 버블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ETF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국내외 대표 인공지능 기업들에도 분산 투자되는 만큼 특정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투자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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