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B 모델들이 SKT와 SKB의 키즈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SKT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1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유아교육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아이가 더 신나는 잼(ZEM) 페스티벌'을 마련하고, 키즈 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SKB는 약 8만여편에 달하는 'B tv ZEM' 콘텐츠를 4개 마을로 구성해 체험 공간을 준비한다.
'인공지능(AI) 영어마을'에서는 SKB가 무료로 독점 제공 중인 미국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유아·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튼튼영어' 체험존도 마련했다.
'우당탕 과학마을'은 아이들의 호기심이 높은 과학·자연 콘텐츠에 집중했다. 누적 8600만부가 팔린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와 이 만화를 담은 '살아있는 탐험'은 아이 스스로 자연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B는 400만 구독자가 넘는 유튜버 허팝의 '엉뚱한 과학실험실'을 마련해 아이들이 허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인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앗 추워 북극마을'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쉽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뽀롱뽀롱 뽀로로 마을'에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관련 콘텐츠를 준비했다.
SKT는 아이들의 바른 스마트폰 및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알아서 척척마을'을 기획했다. 방문객들은 ZEM 애플리케이션(앱), ZEM폰, ZEM플레이스, ZEM 파이브 캐릭터 '반해찌'와 함께 약속풍선 스티커 붙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여기선 스몸비(좀비처럼 스마트폰만 보면 걸어다니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 방지를 포함한 '안심편의'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담당은 "유아교육전에 방문한 고객들이 ZEM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ZEM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바르고 긍정적인 스마트폰 이용 경험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혁 SKB 미디어컴퍼니(CO) 담당은 "국내 대표 키즈 전시회인 유아교육전 공식 협찬사로서 B tv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어, 과학, ESG, 뽀로로 등 다양하고 우수한 ZEM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고객들과 더욱 호흡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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