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패션의류 및 신발 브랜드 기업의 성장 지원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파도블과 함께하는 부산 패션마켓’을 개최한다.
6닐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판매전은 대형 유통사인 신세계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의 패션의류와 신발브랜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신진 패션디자이너를 비롯해 기업이 창업 후 가장 어려움을 겪는 3~7년 차 창업 도약기 기업의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부산지역 패션의류, 신발산업의 지원대책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산테크노파크와 힘을 모아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에서 운영 중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신진패션디자이너 17개 브랜드를 비롯해 중소규모 부산브랜드 신발 업체의 판로 확보와 신발커스텀 문화를 접목한 신발편집샵 파도블의 12개 신발 브랜드 등 인기 있는 총 29개 브랜드의 시즌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시 지역 신발, 패션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패션산업의 생태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대형 유통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판로지원 등 지원책을 끌어내 지역브랜드가 성장할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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