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300.9원에 마감..원·엔 900원대 반등

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300.9원에 마감..원·엔 900원대 반등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일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04.5원으로 거래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6일 원·달러 환율이 2.3원 상승해 1달러당 130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날(1298.6원) 대비 2.3원 오른 1300.9원에 마감했다.

지난 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 발표한 의사록에서 추가 긴축 경계감이 높아졌다. 이날 환율은 이날전날보다 7.1원 오른 1305.7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연준은 "'거의 모든' 참석자가 경제 전망에서 2023년에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고 벍혔다.

그러나 이날 장중 달러 인덱스가 소폭 하락해 안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줄었다.

앞서 800원대로 떨어졌던 원·엔 재정환율은 다시 900원대로 반등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 · 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0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69)에서 7.32원 올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