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준공...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연구개발실, 전시판매장 등 조성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3번째)이 6일 동구 가양동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신축 터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및 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6일 동구 가양동에서 이장우 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윤창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식을 갖고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52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140억원과 시비 226억원 등 366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내 12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종합 지원하는 시설로,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과 함께 제품연구개발실, 전시판매장, 교육실, 대강당 등을 갖춘다.
대전시는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부지 기존 건축물 철거를 마친데 이어 공사 설계 및 사전절차를 진행, 지난 5월 공사 업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기본운영계획 수립 및 설치·운영조례 제정, 프로그램 개발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및 발굴에 힘써 공익과 경제적 이윤이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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