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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 가평군의 한 풀빌라에서 20개월된 아기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가평군 상면의 한 풀빌라 아동용 풀에서 20개월 남자 아기 1명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이 심폐 소생술을 하며 소방 헬기로 A군(1)을 서울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군은 병원에서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A군은 이날 펜션 내 아동용 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찰은 현장 상황을 살펴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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