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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엔플러스, ‘2차전지 관련 특허출원' 기대감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이엔플러스가 주가가 강세다. 최근 2차전지 관련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휴 2시 51분 현재 이엔플러스는 전일 대비 290원(+3.27%) 상승한 917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말 자체 개발에 성공한 드라이전극의 국제특허출원(PCT)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엔플러스의 드라이전극은 존 습식 방식 대비, 열을 통한 건조 공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건조로가 필요 없다.

또 건조로 가동을 위한 대규모 전력도 요구되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원가 감소 등에도 효과가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특허가 성공적으로 등록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특허로서 진입 장벽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예산위원회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정기 회의에서 삼성SDI와 GM 합작 공장에 대한 3500만 달러(약 460억원) 규모의 추가 성과 인센티브 지급안을 승인했다. 이는 양사가 투자액을 최대 35억 달러(약 4조5903억원)까지 끌어올린데 따른 것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