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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핫 플레이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야간 개장

동해 핫 플레이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야간 개장
개장 2년만에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앞둔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11일부터 야간 개장에 나선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개장 2년만에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앞둔 동해 핫 플레이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오는 11일부터 야간에도 개장한다.

10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2021년 6월 개장해 올해 7월 현재까지 방문객이 90만명이 넘어섰으며 오는 8월 전후로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이곳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데다 59m 높이의 하늘산책로와 초대형 슬라이드, 스카이 사이클 등 체험시설을 갖추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동해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오는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야간에는 도깨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조형물의 불빛을 볼 수 있고 해랑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밤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을 발산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또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또 인근 수변공원을 걸으며 맞는 청량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은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고 이 곳에서 바라보는 묵호항과 논골담길의 야경은 묵호의 포근함과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체험시설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하며 입장객은 묵호등대 유인 매표소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해안방향 무인 매표소에서 오후 8시30분까지 발권할 수 있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이색적인 모습을 야간에도 선보이게 됐다”며 “도쨰비골 스카이밸리에서 동해시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 핫 플레이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야간 개장
개장 2년만에 방문객 100만명 돌파 앞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문화관광재단 제공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