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800명 아동청소년에게 큰 만족 줘
양 기관, 2025년까지 3년간 업무협약 연장해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이 진행하는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포스터. 암젠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암젠코리아가 서울시립과학관과 국내 아동·청소년의 생명과학 교육 지원 및 육성을 위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의 생명과학 교육 증진을 위해 진행 해온 사회 공헌 활동이다. 캠페인은 지난 3년간(2020~2022년) 800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고, 서울시립과학관의 첫 민관 협력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은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체험 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과학 소양을 길러주고자 향후 3년(2023~2025년)간 업무 협약을 연장했다.
올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은 연장 첫해를 맞아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새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더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생명과학을 폭넓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도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낯설게만 느껴졌던 생명과학을 경험하고, 수준 높은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생명과학 전반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강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2020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캠페인에 대한 국내 아동·청소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은 역대 프로그램 가운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생명과학 실험, 메타버스를 통한 온라인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이번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을 계기로 국내 아동·청소년들이 생명과학에 호기심을 느끼고, 깊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립과학관은 아동·청소년에게 생명과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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