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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불법촬영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부산시교육청이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28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컷 만화(웹툰 포함), 캘리그라피, 숏폼 등 4개 분야로 운영한다. 1명이 여러 분야에 응모할 수 있지만 시상은 1개 분야만 실시한다. 숏폼 분야는 5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접수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48개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중 교육감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후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숏폼·디지털 작업 본은 원본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학교 현장의 불법 촬영 예방·근절을 위한 교육자료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