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임직원들이 참여한 '워킹 챌린지'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11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 분당 서현동 고운세상코스메틱 본사에서 진행한 기부금 진행식에는 이주호 대표를 비롯해 오은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워킹 챌린지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을 포함한 미벨그룹 소속 임직원 건강 증진과 함께 소속감 고취, 그룹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스위스 본사뿐 아니라 한국과 프랑스, 영국 등 4개국에 위치한 지사 임직원 37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워킹 챌린지는 신체 활동 추적 앱 내 걷기 활동과 퀴즈 등을 통해 리워드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임직원들이 걸은 거리 합은 총 6934만1598 걸음으로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한 바퀴를 넘는 4만8539km다. 미벨그룹은 걸음 수와 거리에 상응하는 리워드로 총 1만6400 스위스 프랑화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누적 리워드는 챌린지에 참여한 스위스와 프랑스, 영국, 한국에 위치한 기업 이름으로 각국 협회 및 기관에 기부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워킹 챌린지를 통해 축적된 리워드 누적 6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자격증 준비, 어학 관련 교육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 대상으로 리워드도 제공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평균 7000걸음 이상을 달성한 팀에게 스위스 여행 혜택을, 가장 높은 걸음 수를 달성한 팀에게는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근무하는 미벨그룹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임직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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