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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의 항공유를 통합단가로 계약해 예산 3억원 이상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와 15개 시·도 119항공대에서 개별적으로 항공유 단가 계약을 체결해 운용하던 방식을 일괄 통합해 계약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소방청은 이러한 계약 체결방식 전환으로 올해 3억17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항공대 간 급유 지원 시 상환 절차 간소화와 항공유의 안정적 수급 등 관련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보았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소방헬기 항공유 통합단가 계약 체결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일선 시·도의 불필요한 행정을 줄이고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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