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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北 미사일 발사 감행 강력 규탄"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할 수 없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北 미사일 발사 감행 강력 규탄"
북한 동해상 화력타격훈련.. 전술유도무기 등 동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4일 동해상에서 진행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2019.5.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이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이 한미 동맹의 공해상에서의 정상적인 비행 활동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가한데 이어, 이날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이날 발사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으로서 북한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3국 수석대표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