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방파벽 철거 친수 보행로 조성, 군 초소 전망공간으로 조성
인천시는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를 1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공사 전 모습(왼쪽)과 공사 후 모습(오른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앞바다를 시민들이 더 가깝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가 개방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 매립으로 기능이 상실된 해안 방파벽(바이오산업교~신항만교 구간, 높이 1.5m, 폭 1.0m)과 오래된 군 초소 2개소를 철거해 총 1.1㎞의 해안 친수 산책로를 조성했다. 상태가 양호한 군 초소 1개소는 해안 전망대로 리모델링해 전망대로 활용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상징인 바다를 이동·경험·친수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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