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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역사의 리치앤코 가고 '굿리치'가 옵니다

"향후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GA진영 대표하는 기업으로 입지 굳힐 것"

17년 역사의 리치앤코 가고 '굿리치'가 옵니다
17년 역사의 리치앤코가 '굿리치'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사진=굿리치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굿리치 주식회사로 새 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굿리치는 17년 역사를 보유한 리치앤코의 온·오프라인 보험 통합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다. 이번 사명 변경은 고객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명을 사명으로 채택해 향후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GA진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앞서 리치앤코는 지난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굿리치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최근 법적·행정적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굿리치는 사명 변경을 공표하며 새로운 비전과 변경된 디자인의 CI도 공개했다.

굿리치가 발표한 비전은 ‘현명한 보험 파트너(Enriching Life GoodRich)’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서비스 및 생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돕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변경된 기업 CI의 경우 굿리치 전용 서체인 GoodRich Wise를 워드마크형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기존의 상징적 컬러였던 굿리치 옐로우는 유지하면서 서브 컬러로 굿리치 그레이를 추가했다.

굿리치 한승표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대고객 차원의 효율적 의미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며 “굿리치가 제공하는 모든 대고객 서비스에 통일성을 부여해 효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굿리치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