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대 교원 창업기업인 더윤헬스텍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14일 강원대에 따르면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벤처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더윤헬스텍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으로 선정됐다.
윤장원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더윤헬스텍은 대장균 변이주를 이용한 장출혈성 대장균 백신 개발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가축질병 대응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를 받아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 바이오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편 강원대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405억원의 예산으로 예비창업자 200개사, 초기 창업기업 120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00개사 등 총 420개의 창업벤처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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