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글로컬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사진)의 박사학위논문이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경영컨설팅학회는 최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최 회장의 '도시 인지도에 따른 도시 브랜드 가치와 도시 브랜드 개성이 도시 매력도 평가에 미치는 영향'(경영컨설팅연구 제23권 제1호) 논문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
해당 박사학위논문을 지도한 부산외대 경영학과 이영일 교수는 "부산과 시흥을 대상으로 도시 인지도 수준이 도시 매력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후 인지도가 낮은 도시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와 개성이 도움이 될 것인지를 밝힌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이룬 성과와 노하우를 담은 박사학위 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도시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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