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미디어 시사회를 열고 개막을 열흘 앞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23 부산’ 대회의 세부 계획을 전격 공개한다.
빅픽처인터렉티브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빅픽처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WCG 2023 부산 홍보 이미지. /사진=부산시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아울러 기존 종목 최강자를 겨루는 경쟁 대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대회를 기다리는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꼽으라면 단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WCG 글로벌 상설 대회’의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일 레전드 종목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WCG 그랜드 파이널이다.
또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픽세븐, 원신:일곱 성인의 소환), KD올스타전(카트라이더 드리프트), WCG 라이벌#4 한중전(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2), WCG 라이벌#5 인도네시아 vs 필리핀(모바일 레전드)도 개최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신작 ‘쿠키런:브레이버스’가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 WCG 레트로 게임존, 전문 코스프레 팀 포토존 행사 게임 인플루언서 팬 사인회, 가상 아이돌 그룹 레볼루션 하트와 에스더의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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