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뗏목축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월=김기섭 기자】 영월군 대표 여름 축제인 2023 동강뗏목축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전격 취소됐다.
18일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하려던 2023 동강뗏목축제를 취소했다.
군은 지난 주말 내린 장맛비로 토사 유출, 도로 유실 등 다수 피해가 발생, 축제를 취소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전념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 등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축제를 취소했으며 피해 복구와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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