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보험' 가입 수요도 크게 높아졌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최근 A씨는 6세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에 나서기로 계획 후 남편 B씨에게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부탁했다. 그러나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받던 중 B씨는 보험 가입을 깜빡했다는 것을 알았고, 인터넷 검색 중 손쉽게 가입 가능한 ‘KB해외여행보험’을 확인했다. B씨는 탑승수속을 밟는 몇 분 사이에 표준형 상품으로 가입을 마쳤다.
#A씨 가족이 여행지인 발리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아프기 시작했다. 현지에서 10만 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자 A씨는 해외여행보험을 떠올라 보험증권을 확인했다. △해외의료비 △휴대품손해 △여권재발급비용 △해외여행 중 자택도난손해 등 20가지 보장을 받을 수 있었다. 안내대로 KB손해보험앱에 진료비영수증, 여권 출입국사진 등을 등록했고, 다음날 입력해 놓은 계좌에 치료비 전액이 보험금으로 들어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가량 막혔던 하늘 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해외에서 각종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가입 수요가 크게 높아졌고, 코로나 이전보다도 가입자 수가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KB해외여행보험’ 매출은 지난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약 13배 늘었다.
KB해외여행보험 관련 이미지.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해외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 받고, 입원 하루당 3만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으로 해외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해외에서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자택 내 가재도구 도난, 중대사고 구조송환 등 해외여행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KB해외여행보험은 모바일 웹과 KB손해보험 앱,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개인으로 혼자 가입할 수 있고, 가족·친구·동호회·모임·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계약 하나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 △표준 △고급형 등 원하는 보장플랜을 선택해 출발 전까지 가입하고 여행 출발 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에서 여행 일정이 변경되면 모바일 웹과 KB손해보험 앱으로 손쉽게 기간 연장이나 단축도 가능하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최근 KB손해보험 대표앱과 다이렉트앱을 하나로 합친 통합앱을 통해 쉽고 편하게 해외여행보험에 가입 가능하고, 계약관리나 보상청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출장보험 등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새로운 보장과 고객편의성을 더욱 높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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