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와 한덕희 퀀팃 대표가 지난 19일 퀀팃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핀테크 업체 퀀팃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 19일 퀀팃과 맺은 협약을 통해 AI퀀트&DI운용부문 기술적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월 설립된 퀀팃은 금융투자 자산운용 체계적 모델링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 계량분석(퀀트)과 정보처리 기술(IT)을 결합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영준 KB자산운용 경영전략본부장은 “퀀팃은 로보어드바이저, 디지털 자산, 매매 시스템 등에 특화된 업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로 AI퀀트 운용부문 및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 전문성과 핀테크 지식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가장 유망한 자산운용 분야인 인공지능(AI) 퀀트와 디지털 자산 및 로보어드바이저에서 뛰어난 리서치와 운용능력을 갖춘 KB자산운용과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는 초개인화 시스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