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청 1층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디지털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배움터의 ‘전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일환으로 KTCS, 동서대학교, 스마트소셜과 협력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AI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1층 들락날락에 AI 신기술 몰입형 체험존과 디지털트윈 키오스크를 구축하고 기기 설명회와 체험 시연을 하는 등 부산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AI 신기술 몰입존은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방탈출 △챗GPT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휴먼 체험 △가상아이돌, AI가 만든 드라마를 동서대학교 AI+X융합연구센터에서 직접 시연했다.
스마트소셜에서 제작한 디지털트윈 들락날락 서비스는 부산시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들락날락 공간 체험과 함께 들락날락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부산도서관을 비롯해 16개 구·군 등에 디지털체험존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체험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구·군별로 토탈형체험존 2개소, 테마형체험존 4개소, 기본형체험존 12개소 등 총 18개소의 디지털체험존에서 디지털기기 체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형 체험존인 ‘에듀버스’를 함께 운영하며 총 110개소의 디지털배움터에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산시청 누리집 또는 디지털배움터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