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천웅.2020.7.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인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외야수 이천웅(34)씨를 20일 소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도박 횟수와 도박 금액 등 범죄 구성에 필요한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이씨는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를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이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4월12일 구단에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했다.
LG트윈스는 이씨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재계약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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