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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도권 시간당 최대 60㎜ 예보

[내일날씨] 수도권 시간당 최대 60㎜ 예보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좁은 지역에서 내리겠다.

수도권과 전북 서부, 전남 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30∼60㎜,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22일부터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00㎜(많은 곳 경기 북부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 내륙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서부에는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남 해안 120㎜ 이상, 전북 서해안 100㎜ 이상), 충북 중·북부, 전북 동부에 20∼60㎜, 충북 남부에 10∼40㎜의 비가 예보됐다.

경남 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30∼80㎜, 부산·울산·경남 중부 남해안·경남 내륙, 경북 북부에 20∼60㎜,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에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최대 120㎜, 경상권에는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바다에서 1.0∼2.5m로 예측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