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8월 17일, 45개 노선 49대 대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시내버스가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24일~ 8월 17일 감차 운행에 들어간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감차 대상은 총 183개 노선, 928대 가운데 45개 노선, 49대(5.3%)다.
시는 여름철 유동 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을 대상으로 선별했다.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감차로 인해 변경된 배차 시간표는 울산시나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 이용객 없는 버스 운행에 따른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승무원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해 시내버스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