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사직야구장에서 ‘2023 드림 오브 그라운드(DREAM OF GROUND)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청춘, 꿈, 열정 등을 주제로 하는 롯데자이언츠의 새로운 구단 응원가와 구단 브랜드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롯데자이언츠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공모에는 총 35곡의 응원가와 8편의 브랜드 영상이 접수됐으며 분야별 심사를 거쳐 응원가 부문 5곡(대상 1곡, 우수상 2곡, 특별상 2곡)과 브랜드영상 부문 3편(대상 1편, 우수상 2편)이 최종 선정됐다.
▲안병윤 행정부시장(왼쪽 네번째)이 21일 오후 6시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응원가 부문에서는 △대상 ‘마!최강롯데 아이가!(무영무영)’, △우수상 ‘승리뿐이다(채창현)’, ‘거인아 달려라(싸이버거×리스펙트럼펫)’ △특별상 ‘우리들의 빛나는 이 순간(이상민)’, ‘드림 오브 그라운드(유자, Roggy)’가 각각 수상했다.
브랜드필름 부문에서는 △대상 ‘너는 자이언츠니까(이승빈)’ △우수상 ‘높게, 롯데(정가을)’, ‘돌아가자 홈으로(프랭크햄도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안병윤 시 행정부시장과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가 시상자로 참여해 부문별 수상팀에게 총 14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에는 2023 시즌 티켓, 롯데자이언츠 유니폼과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 2023 스카이박스 이용권, 유니폼과 상금 150만원이,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유니폼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안병윤 부시장은 “이번 수상작 총 8편 모두 2023과 2024년 정규시즌 공식 응원가와 브랜드 필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참신하고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해 육성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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