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pixabay
[파이낸셜뉴스] 애플의 고성능 실리콘 칩 'M3'가 탑재된 맥 제품이 올 10월 나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칩이 탑재된 14·16인치 맥북 프로와 맥 미니 제품의 경우 내년에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의 기사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거먼은 M3 기반 맥 미니 제품의 출시는 확실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올해 출시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교적 최신 모델인 M2 맥 미니도 M1 버전이 출시된 지 2년 이상이 지난 후 출시됐다는 점을 들며, 애플이 맥 미니를 매년 업데이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맥북 프로 또한 올가을 출시되는 M3 맥 제품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맥북 프로의 경우 기본 M3 라인이 아닌 M3 프로, M3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맥북 프로의 출시 일자는 적어도 2024년 중반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거먼은 M3 칩이 탑재된 첫 번째 맥 제품이 올해 10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제품은 △13인치 맥북 프로 △13인치 맥북 에어 △24인치 아이맥 등이며, M3칩은 새로운 3나노미터 실리콘 제조 공정으로 전환해 좀 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