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카카오클래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다. 지금까지 약 3500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진행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제주를 비롯해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된 입문과정을 통해 700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톡스토어 입점 교육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전환을 이뤄냈다.
이번 심화 과정은 톡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상품을 더 돋보이게 하는 '상품 디자인 노하우'와 함께 카카오톡 스토어에 꼭 필요한 카카오톡 채널 마케팅과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지역별로 특화된 전문강사의 코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은 현재 톡스토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는 심화과정 수료를 마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에 진행되는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혜택을 제공하고, 총 1억원 상당의 카카오모먼트 광고와 비즈 이모티콘을 지원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반기에 진행된 카카오 클래스 입문 과정을 통해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면 심화 과정 참가자에게는 톡스토어 운영을 위한 실무 노하우와 기획전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며 "카카오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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