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까지 옛 송도유원지 추억 소환
인공해변, 물놀이시설, 캠핑, 해변극장 등
인천 연수구는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되살리는 新송도해변축제를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에 진행됐던 新송도해변축제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되살리는 新송도해변축제를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新송도해변축제는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옛 송도유원지의 아련한 추억을 지닌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그 시절 감성을 재현하는 것을 핵심 콘텐츠로 하고 있다.
엄마, 아빠들이 학창시절 송도유원지에서 즐겼던 물놀이, 인공백사장, 캠핑문화를 자녀들과 함께 즐기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축제기간 송도달빛공원 중앙에 47m×10m 규모의 인공해변과 유아용(20m×10m), 어린이용(20m×15m) 수영조에 에어바운스 등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또 축제장에는 26개 비치파라솔과 함께 디오라마관, 추억의 사진관 등 전시와 빛조형물 만들기 등 체험부스, 연수구새마을부녀회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부스 등이 설치된다.
여기에 이번 新송도해변축제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LED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해변극장, 코베아배 오락대장 선발대회 등 뉴트로 감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수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보다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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