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야외 물놀이장 재개장

신천둔치, 하중도 주변 야외 물놀이장 재개장
장마 종료에 따라 시설정비, 수질검사, 안전 보강 후 재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야외 물놀이장 재개장
대구시설관리공단이 27일부터 신천둔치, 금호꽃섬(하중도) 주변 야외 물놀이장을 재개장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난 15일 개장 후 나흘 만인 18일 호우경보로 불어난 신천 물 때문에 각종 물놀이 시설들이 유실되면서 휴장됐던 야외 물놀이장이 재개장했다.

27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신천둔치와 금호꽃섬(하중도) 주변 야외 물놀이장을 이날부터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8월 20일까지 25일간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26일 기상청의 장마 종료 발표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했다"면서 "재개장 전 수질검사와 시설 정비 등 각종 안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천에 첫선을 보인 수상 워터파크는 보수를 모두 마치고 다음 주 중 재개장한다.

문기봉 이사장은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면서 "시민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시원하고 안전한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중부소방서와 협업해 신천 수상 워터파크에 구조대원 2명을 추가로 배치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야외 물놀이장은 운영 중 호우주의보(경보) 발령 등 기상악화 시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