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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홍경민·김현정 등 '켈리의 고장' 홍천 맥주축제서 공연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1일 개막
6일까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열려

박군·홍경민·김현정 등 '켈리의 고장' 홍천 맥주축제서 공연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내달 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개막행사 때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켈리의 고향' 하이트진로 공장이 있는 강원 홍천에서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1일 막을 올린다.

28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홍천군의 자연과 음악,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피서 절정기인 8월1일부터 6일까지 맥주 켈리를 생산하는 하이트진로 공장 인근 홍천읍내에서 열린다.

축제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홍천 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리고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은 장소를 옮겨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된다.

홍천은 맥주의 주 원재료인 토종홉을 7년만에 복원에 성공하는 등 국내 최대 생산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대규모 맥주 공장인 하이트진로 공장과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유명하다.

이번 축제는 ‘Cheers! 홍천’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를 알리는 1일은 홍천읍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홍천 술, 먹거리, 버스킹 공연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2일은 홍천군민을 위한 전야제 행사로 'LED컵‘을 한정 판매하며 이 컵을 구매한 홍천군민은 당일 한정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3일부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먹거리와 함께 홍천의 특색이 담긴 ’홍천 술기행존‘, ’홍천 술기행 다방‘ 등이 운영되며 4일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2일부터 6일까지 박군, 홍경민, 김현정, 지원이, 나건필 등 초청 가수들이 대거 출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천 문화재단 관계자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통해 맥주와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음주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장에 대리기사 대기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박군·홍경민·김현정 등 '켈리의 고장' 홍천 맥주축제서 공연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포스터.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